[데레스테] [2024/06/20 ~ 2024/06/26] 나아가자! 신데렐라 로드 제4화 (세나 시오리)

데레스테 커뮤/4 이벤트 커뮤

2024. 7. 12. 18:44

등장 아이돌

마에카와 미쿠

류자키 카오루

이치하라 니나

무나카타 아츠미

세나 시오리

스기사카 우미

슈토 아오이

아사리 나나미

니노미야 아스카

아리우라 칸나

사에지마 키요미

사기사와 후미카

미후네 미유

사와다 마리나

나가토미 하스미

 

미쿠

냣훗후......! 작별이라는 소리를 듣고, 네 그러시군요라고

할 리가 없잖아! 다 같이 세운 작전대로♪

자아...... 시오리쨩 확보다냣!

 

카오루니나

영차~!

 

아츠미

덥썩~!

 

시오리

엣...... 자, 잠깐......!?

꺄아아앗!?

 

-개장 전의 LIVE 공연장 예정지-

 

시오리

그, 프로듀서 씨......

다들...... 여기는......?

 

우미

이번 LIVE의, 공연장 예정지야.

지금은 준비 중이지만.

 

아오이

시오리 씨. 이거, 받아줘!

모두 힘을 합쳐서 만들었으니까!

 

나나미

맞아, 그러니까 최종 병기인...... 뭐였져?

아스카쨩이 멋진 이름을 지어줬어여~!

 

아스카

「마법의 나이프」야.

시오리 씨가 인어공주라 한다면, 왕자님을 이 칼로 찔러버리면 돼.

 

시오리

찌른다......? 다들...... 대체 무슨 얘기를......

이건...... 악보?

 

칸나

네!

저희끼리 곡을 만들고,

다 같이 가사를 적은 거예요.

 

키요미

말이라는 건, 그 사람의 그 자체.

다른 누군가가 멋대로 말을 자아내는 건, 원래라면 규칙 위반.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 규칙을 초월하기로 했습니다.

 

후미카

시오리의 마음......

그것을 저희가, 시오리를 대신해서 표현한......

라고 말하는 건, 주제넘을지도 모르지만요......

 

우미

그래도,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이 곡에 담으려고 했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오리 씨를, 말이지.

 

시오리

......이건, 멋진 러브송이네.

아니...... 그보다 더 커다란 곡......

마치, 마음의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미유

언제나 고상한 시오리쨩.

그 마음의, 안쪽의 안쪽에 있는 건, 분명......

저희는, 그걸 생각해 봤어요.

 

아스카

아이돌 시오리 씨에게 팬 한 명 한 명은 모두 왕자님.

그렇다면, 이 노래로 망설임 없이, 마음대로 찌르면 돼.

물론, 찌르는 건 육체가 아니라, 마음이지만.

 

프로듀서

노래 불러 보는 건 어때?

이 노래를, 지금 여기서.

언젠가 이곳을 가득 채울 팬들에게 들려줄 생각으로.

 

프로듀서

당신이 아이돌이 적합한지 아닌지

그건 당신이 정할 일이 아니야.

그건 듣는 사람이 정할 일이야.

 

프로듀서

나는 프로듀서야.

일할 때, 거짓말은 하지 않아.

 

시오리

......알겠, 습니다.

 

시오리

......♪

 

칸나

......!

그럼 제가, 기타로 반주를......

 

시오리

~♪

 

시오리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프로듀서 씨라면 믿을 수 있어......

그러니, 여기서부터 시작하고 싶어.

 

 

시오리

내 노래가, 누군가의 물밑에 빛을 전달할 수 있도록......

더 빛나고 싶어......

 

 

시오리

신기해......

끝없이 노래하고, 춤출 수 있을 것 같아......

이건 분명, 여기가 바다라고, 나와 당신이 바랐으니까......

 

 

시오리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알려줘......

나, 모두의 힘이 되고 싶어......

 

 

시오리

덧없기 때문에,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싶어.

사람과의 인연도 마찬가지로......

 

 

시오리

여기서는, 외로움을 느낄 겨를도 없어......

새벽녘에 비추는 빛과 같은 장소.

 

시오리

......수많은 만남이, 반짝반짝 빛나며, 나를 비춰줘.

 

마리나

어라?

이다음 가사는......

우리, 1절까지만 만들지 않았어?

 

하스미

분명, 즉흥일 거예요......

시오리 씨 본인의 마음속에, 말이 넘쳐나고 있는 거예요.

 

시오리

......좋아하고 싶어.

몇 번이나, 전하지 못해도.

몇 번이고, 나는 만나러 갈 거야.

 

시오리

서툴지만, 나는 그저......

당신을 위해서 미소 짓고 싶어......!

 

소녀 팬

우으, 으으으......

 

키요미

......!

당신은...... 그때의......!

 

소녀 팬

우으...... 시오리쨩...... 미안해......

나...... 너무 심한 말을 했어......

 

소녀 팬

보였어......!

시오리쨩의, 노래 속에......

미소도...... 사랑도...... 전부......!

 

시오리

......이쪽이야말로, 미안해요.

나는 언제나, 미소도 말도, 서툴러서......

어느샌가, 소중한 사람을 상처 입히기만 하고......

 

시오리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나는 반드시 노래를 부를 거야.

팬에게...... 나와 만나게 된 당신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으니까.

 

프로듀서

시오리는 알고 있을까.

본인이 어느새, 바다를 그저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바다를 향해 노래 부르게 되었다는 것을.

 

우미

예전의 시오리 씨는, 마음속으로 바다와 이야기를 나눴어......

하지만, 지금의 시오리 씨는, 좀 더 명랑하게

바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프로듀서

저녁에, 노래를 부르던 시오리를 모두가 발견했을 때,

시오리의 목소리에서 어떤 것이 느껴졌어?

 

우미

슬픔, 애절함......

그때에는, 다들 그렇게 말했지.

그런데 사실, 하나 더, 느껴진 게 있었어.

 

시오리

......이건, 멋진 러브송이네.

아니...... 그보다 더 커다란 곡......

마치, 마음의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시오리

사랑의 노래......

 

그리고, 시간은 흘러......

LIVE의 날이 다가왔다......

 

-공연 전-

 

우미

시오리 씨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우리들과는 조금 다른 것일지도 모르겠어.

시오리 씨는 어느 쪽이냐면, 보답을 바라지 않아.

 

우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다기보다는,

먼저 스스로가,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거야.

이렇게 말하니까, 헤헷, 조금 부끄럽긴 한데 말이지.

 

아오이

그러니까, 프로듀서는 거기에 건 거잖아?

시오리 씨가, 무슨 말을 하든, 어떤 표정을 짓든,

사실은......

 

아오이

팬들을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돌을 좋아한다는걸!

 

시오리

......나, 다시 한번, 만나러 갈 거야.

이제 무서워하지 않을 거야.

제대로 마주 보며...... 확인할게......

 

시오리

분명 응답해 줄 거야.

혼자서 바라보는 바다가 아닌,

프로듀서 씨와 함께 찾아낸, 나의 새로운 바다가......!

 

모두로부터의 선물에, 인어공주는 용기를 얻어......

왕자님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러 간다.

무도회라는 이름의, 스테이지로......!

 

번역은 는삼(nunsamu) - blog.naver.com/nunsamu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