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마스] [2020/05/15] 신데렐라 히스토리 - 언젠가, 이 손으로 대물을!

모바마스 신데렐라 히스토리

2024. 5. 21. 21:38

등장 아이돌

무나카타 아츠미

아사리 나나미

 

-휴일, 오후-

 

아츠미

하~, 여유롭게~. 편안하게~. 느긋하게~♪

 

아츠미

좋은 날씨네~♪

가끔씩은 이렇게 자연을 느끼면서, 원기를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

 

아츠미

건강한 육체에는,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도 하니까! 어라? 반대였던가?

 

아츠미

뭐, 상관없으려나.

건강한 산을 위해, 손가락 트레이닝을 해야겠어♪ 하나 둘, 하나 둘!

 

아츠미

언젠가, 위대한 산맥을 제패하기 위해서......!

우히히...... 우히히히히......♪

 

나나미

어라어라어라~? 거기에 있는 건, 아츠미쨩이 아닌가여~?

 

아츠미

우왓!?

 

나나미

앗. 놀래켜서, 죄송해여~.

그쪽에서 이상한 웃음소리가 났어서, 궁금해서여~.

 

아츠미

나, 나나미쨩이구나......!

무심코 키요라 씨 아니면 마나미 씨가 날 감시하고 있었나 해서......

 

아츠미

여기서 만나는 건 우연이네! 나나미쨩, 오늘 쉬는 날?

 

나나미

맞아여. 나나미는 지금, 생선가게에 가던 길이에여~.

 

나나미

아는 생선가게에서, 좋은 생선이 들어왔다고 들어서여~♪

 

아츠미

헤에~. 쉬는 날에도 생선 일색이라니,

나나미쨩은 정말로 생선을 좋아하는구나!

 

나나미

그건 그래여~. 나나미가 생선을 좋아하는 건, 비즈니스가 아니라구여?

 

나나미

그래서, 아츠미쨩은 뭘 하고 있었던 건가여? 왠지 수상쩍은 느낌인데여~.

 

아츠미

음 그게. 나는, 다음 등산 계획 중이었어!

 

나나미

그랬던 건가여~. 아츠미쨩은, 산을 좋아하니까여♪

 

아츠미

맞아! 엄~청 좋아해! 커다란 산도, 작은 산도, 뭐든지 다 오라고오오오!!

 

아츠미

산에 대한 내 사랑은, 그칠 줄을 몰라!

생선에 대한 사랑이 멈추지 않는 나나미쨩이랑 똑같아♪

 

나나미

그래도, 아츠미쨩. 아까 손가락 트레이닝이라든가~

......라든가, 얘기하지 않으셨나여~?

 

아츠미

응, 얘기했어! 얘기했었어!

왜냐면, 부드러운 터치로 잡지 않으면, 산에게 실례잖아?

 

나나미

흐음...... 즉, 좋아하는 것에는, 경의를 표한다는 것 말인가여?

그런 거라면......

 

나나미

나나미도, 이해가 가여~♪

 

아츠미

정말!? 이해해 주는 거야?

 

나나미

네~♪ 나나미도, 좋아하는 것에는 애정을 가득 담으려고,

언제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여~.

 

나나미

귀여워해도 좋고, 만져도 좋고, 삶기도 굽기도 좋은!

매력적인 면이 잔뜩이에여♪

 

아츠미

맞아맞아! 다양한 모습을, 전부 한꺼번에 사랑하는 거지!

 

아츠미

이야~, 산이라는 건 최고야!!

 

나나미

(산인가............ 시냇물에서 낚시도, 괜찮겠네여. ............좋아!)

 

나나미

아츠미쨩. 언젠가 나나미도 등산할 동료로 데려가 주세여♪

 

아츠미

엣? 괜찮은 거야!?

 

나나미

넷♪ 거기에는, 아직 보지 못한 뭔가가,

나나미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여!

 

아츠미

우와이♪ 넣을게 넣을게! 동료로 넣을게~!

 

아츠미

나나미쨩도, 산을 좋아할 줄은 몰랐어~♪ 공통점은, 고향뿐만이 아니었네!

 

아츠미

역시, 신비로운 점이 좋다고 느낀 거야?

 

나나미

그러네여~. 아직 보지 못한 대물도 있을 테니까여~.

나나미로서도, 그건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에여!

 

아츠미

나나미쨩, 그건 아냐! 커다란 것도 작은 것도가 아냐! 둘 다 좋아. 잖아?

 

나나미

안심해 주세여♪ 나나미도, 크기에 그렇게까지 고집스럽지는 않다구여?

 

나나미

모두 다르니, 모두 좋아. 인 거예여♪

 

아츠미

맞아! 게다가 무엇보다도, 만져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다고 생각해.

 

나나미

흐음흐음, 그러네여.

보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만져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여~.

 

아츠미

하지만, 만지기까지는 꽤 고생스럽다고 할까......

 

나나미

그런가여? 요령을 익히면 간단해여! 연습만이 살 길이에여.

 

아츠미

연습, 인가...... 그러네! 뭐든 연습만이 살 길이지! 지면 안 되는 거야!!

 

나나미

네♪ 몇 번이고 도전해 봐 주세여!

 

아츠미

응응! 그렇게 할게! 하으응♪ 나나미쨩, 날 이해해 줘서 기뻐!

 

나나미

그렇다곤 해도, 어려운 건 사실이니까여~......

예를 들면, 작은 것부터 시도해 보는 건 어떠신가여~?

 

아츠미

그렇구나~! 그렇게 되면...... 오. 우히힛♪ 마침 좋은 곳에, 좋은 게!

 

아츠미

먼저는, 나나미쨩부터 실례를............

 

나나미

음? 이 사바오리군으로 해 보실래여?

 

아츠미

엣? 아, 으응. 사바오리군도 나쁠 것 같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안쪽에 있는, 조심스러운 녀석을......

 

나나미

안쪽? 사바오리군의 안쪽은, 푹신푹신한 솜인데여?

안쪽을 꺼내면 안 되지만, 만지고 싶다면 여기여~♪

 

아츠미

아니, 잠깐......

 

푹신

 

아츠미

오오후......!

 

아츠미

이건 이것대로...... 나쁘지 않아!

 

나나미

그렇져~?

 

아츠미

나나미쨩...... 엄청, 좋았어!

 

나나미

후후후~♪ 아츠미쨩은, 소질이 있을 것 같으니까,

앞으로도 사바오리군을 빌려줄게여~.

 

나나미

그래서 언젠가, 대물을 잡으러 같이 가여~.

 

아츠미

응, 훌륭한 걸 말이지!

 

번역은 는삼(nunsamu) - blog.naver.com/nunsamu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