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마스] [2015/02/28] 비밀의 나이트 파티 추억 에피소드
모바마스 추억 에피소드
2024. 5. 16. 16:25
등장 아이돌
하라다 미요
아사리 나나미
사이토 요코
아라키 히나
전편
-사무실-
미요
안녕~! 어라...... 설마, 내가 첫 번째로 온 건가?
규정 속도 준수하면서 달렸을 뿐인데~!
나나미
나나미도 있어여~♪ 사바오리군 뒤에 있어서 보이지 않았던 걸까여?
안녕하세여~ 미요 씨~.
요코
야호~! 다들 안녕~!
나도 방금 조깅하고 나서 땀 내고 온 참이야! 시간 딱 맞췄네♪
히나
오~, 수고하심다. 갑작스럽게 전원 집합이네요.
아, 그러고 보니, 이번 일이 어떤 건지, 다들 들었나요?
미요
영화 선전용 촬영이었지. 촬영지가 멀다고는 들었어.
어차피 갈 거면 드라이브하면서 가고 싶었는데~!
요코
이번 촬영은 의상도 세트도, 밤을 테마로 했다는 것 같아!
미드나이트를 의식하면서, 어른스럽고 섹시하게!
내 건강미를 뽐낼 기회일까?
미요
섹시함만큼은 지지 않을 거야! 장난이야.
그런데, 앞서 타는 거라면 호텔에서 하루 묵는 거겠지.
뭐 그것도 즐거움 중 하나지만♪
나나미
앞서 타는 게 뭔가여~? 파도 타는 거랑은 다르겠져......
나나미는 헤엄 못 치는데여......
히나
나나미쨩, 앞서 탄다는 건, 전날 현지에서 숙박한다는 것임다.
파도는 안 옴다.
나나미
헤~, 그런 건가여~. 그러면, 숙박 세트를 준비해야겠어여~.
그건 그걸로도, 엄청 기대돼여~!
요코
그러고 보니 나, 밤에 자기 전에 요가나 스트레치 하는 게 저녁 일과야!
호텔에서도 할 거긴 하지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다들 저녁 일과라든가 있어?
미요
나는 잠이 안 올 때면, 밤에 드라이브한다거나 해.
물론, 안전운전으로♪ 야경이라든가, 예쁘니까♪
나나미
나나미는, 가끔씩 밤낚시를 가기도 하네여~.
야행성 물고기도 있어서, 낮 시간대랑은 다른 묘미가 있어여~♪
히나
저는...... 밤에는 오타쿠 활동을 함다......
심야 애니메이션을 본다거나, 만화를 전권 독파한다거나,
그리고 가끔~씩 원고를 쓴다거나 함다......
미요
그래도 모처럼 일 때문에 외박하는 건데, 외출하는 건 다음번으로 할까.
아쉽지만 말이지!
나나미
그러네여~. 밤낚시도, 한다 하면 제대로 준비해야 하니까여~.
미요
그래도 말이지, 모처럼 외박인데,
호텔 방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는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나♪
요코
그거, 좋네요! 여자끼리 모여서 하죠!
다 같이 즐겁게! 아이돌 한정 여성 모임!
히나
저도, 모두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슴다.
재밌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은 재료가 될 것 같으니......
아, 아뇨, 실제로는 쓰진 않슴다.
나나미
나나미도,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여~.
그렇게, 모두가 물고기를 좋아하게 됐으면 좋겠어여~♪
미요
그러면, 결정이네! 그러면 나는, 그날에 쓸 특별한 즐거움을 준비해 둘게♪
나나미
기대할게여~!
후편
-호텔 방-
나나미
짜안~, 인 거예여~. 나나미, 파자마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어떤가여~? 물고기, 귀엽나여~?
미요
나나미쨩의 파자마는, 물고기구나. 응, 엄청 잘 어울려서 귀여워♪
요코
우리가 입기에는, 너무 귀여울 정도로!
미요 씨가 말한 대로, 나나미쨩한테 잘 어울려서 좋다고 생각해!
나나미
에헤에헤~♪ 나나미, 물고기 파자마를 정말 좋아해여~♪
칭찬해 주셔서 엄청 기뻐여~♪
히나
하아~~ 상쾌해졌슴다. 여기 목욕탕 좋슴다~.
조금 감동이에요~. 넓기도 하고, 피로가 녹아내리는 것 같슴다......
요코
히나쨩, 그렇게 피곤했어? 평소에 가능한 한 몸을 움직여두는 게 좋아!
요가, 알려줄까? 먼저 한쪽 다리를 들고......
히나
아뇨~...... 아하하......
저, 몸이 뻣뻣해서, 촬영 전에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니......
마음만 받겠슴다.
요코
그래......
레슨 전 준비 운동이랑은 또 다른 장점이 있으니까, 다음에 한 번 해봐!
미요
그러면 목욕하고 나온 히나쨩에게, 이걸 줄게!
꿀 생강차야. 하라다 가문의 오리지널 블렌드♪
나나미
맛있어여~. 자아자아~, 마시는 거예여~.
히나
호~...... 좋은 냄새임다. 잘 먹겠슴다.
하아...... 달면서 스파이시해서, 몸속부터 따뜻해짐다...... 좋네요~.
나나미
후와아~, 나나미, 조금 졸리기 시작했어여~.
꿀 생강차를 마셨더니, 뱃속이 따뜻해져서...... 후아~......
미요
그렇지, 긴 시간 동안 이동했으니까.
나나미쨩에게는 조금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어.
히나
저도 피곤할 정도였으니, 나나미쨩이 졸린 건 어쩔 수 없슴다.
여기서는 내일을 대비해서, 일찍 자두는 편이 좋겠슴다.
나나미
그래도~, 나나미도~, 모두와 얘기를...... 하는 거예여~......
요코
어머...... 꾸벅꾸벅하고 있네요.
네, 그 쿠션은 놔두고, 침대로 들어갈까요?
나나미
안키모 씨는...... 나나미의 베개예여~......
그러면~, 안녕히......주......무......새근......새근......
요코
어느새 잠들어버렸네요......
아, 잠든 표정이 귀여워요!
미요
정말. 베개 모양이 조금 이상하지만......
히나
이것도 서로 취향이 다르다는 것임다.
제 만화나, 미요 씨의 자동차 같은 것도 비슷한 느낌일지도......
나나미
응......물고기......잔뜩~......모두......와......물고기......에헤에헤~......
미요
......그렇구나. 나나미쨩의 물고기는, 내 자동차와 같구나.
뭐랄까, 오늘은 나도 물고기 꿈을 꿀 것 같아♪
요코
후훗! 저도 그래요!
물고기 꿈, 재밌을 것 같아! 바다를 헤엄쳐 다니는 걸까?
히나
그러면 저희도, 조금 이르긴 하지만, 슬슬 자러 가겠슴까?
미요
그것도 좋지만......
괜찮다면, 이거 열고나서 가지 않을래? 짠♪
히나
그건......? 꿀 생강차는 아니네요......?
요코
그거, 분명, 술이네요. 설마 했더니 가져오신 건가요!
미요
모처럼인걸. 이건 어른들끼리만 즐기는 걸로 해서♪ 괜찮지?
히나
그런 거라면, 조금은 어울리겠슴다. 저는 싫어하는 편은 아니라서.
요코
물론 저도 함께 할게요! 전에, 온천 여관에서 저질러 버렸던 건,
프로듀서가 있었으니까 그랬던 거고, 이번엔 괜찮을 거예요......!
히나
저질러 버렸던검까......? 이건 요주의임다......!
미요
그럼, 이제부터 어른들만의, 비밀의 나이트 파티를 즐겨볼까♪
밤은 아직아직,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번역은 는삼(nunsamu) - blog.naver.com/nunsamu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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